지난 24일 폐막한 2022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의 대표 러닝화 ‘아디제로’가 또 한번 놀라운 기술력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에서 '아디제로 컬렉션'을 착용한 선수 8명이 뛰어난 기량으로 우승과 더불어 4개의 세계선수권기록을 쏟아내며 전 세계를 놀라게 했다.

18일(한국시간) 열린 남자 마라톤 레이스에서 기록 제조기로 불리는 아디다스의 ‘아디제로 아디오스 프로2’를 착용한 에티오피아의 타미랏 톨라가 13년만에 대회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톨라는 2시간5분36초에 결승점을 통과하며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이는 2009년 베를린 대회에서 케냐의 아벨 키루이가 달성한 2시간6분54초보다 무려 1분18초를 앞당긴 것이다.

25일(한국시간) 열린 100m 허들 준결승에서는 '아디제로 아반티'를 착용한 나이지리아 선수 토비 아무산이 12초12의 세계 신기록을 작성했다. 이후 결승에서 12초06을 기록하며 본인이 세운 세계기록을 다시 한번 경신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지만 당시 초속 2.5m의 바람이 불어 기록은 공인되지 않았다.

두 선수와 더불어 그간 선수들과 함께 수 많은 기록을 갈아치운 ‘아디제로 프라임 P2’를 착용한 사우네 밀러와 노아 라일스 또한 아디다스의 뛰어난 기술력에 힘입어 각각 여자 400m와 남자 2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세계 정상임을 증명했다.

바하마의 사우네 밀러는 여자 400m경기에서 49초11의 시즌 신기록을 세우며 다시 한번 금메달을 획득했다. 2회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그녀는 이번 우승으로 주니어에서 시니어까지 모든 주요 선수권대회 400m에서 메달을 석권한 첫 여자 선수로 등극하며 명실상부 역사상 최고의 여성 400m 선수가 됐다.

또한 미국의 노아 라일스는 22일(한국시간) 열린 200m 결선에서 19초31로 우승하며 남자 200m 역사상 세 번째로 빠른 선수로 올라섰다. 세계육상연맹은 종목별 기록을 '전체 기록'과 '선수 기록'으로 구분해 집계하는데 이날 라일스가 기록한 19초31은 ‘선수 기준’ 역대 3위로 우사인 볼트와 요한 블레이크를 이은 최고 기록이다.

한편 아디다스 '아디제로 컬렉션'은 세계 최정상 러너들의 피드백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돼 이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스피드와 안정감을 선사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아디다스 공식 온라인 스토어 및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아디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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