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의 신곡 '뚜두뚜두' 뮤직비디오가 K팝 걸그룹 최단 기록으로 1억뷰를 넘어서고, 원더걸스의 '노바디' 이후 9년만에 빌보드 핫 100차트에 진입한 걸그룹이 됐다.

 

 

25일 밤 11시 45분 블랙핑크의 첫 미니앨범 '스퀘어 업(SQUARE UP)'의 타이틀곡 '뚜두뚜두' 뮤직비디오가 유튜브에서 1억뷰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공개 이후 10일 5시간 만의 기록으로, 종전 기록보다 무려 3배 이상 앞당긴 수치라 더욱 눈길을 모은다.

'뚜두뚜두' 뮤직비디오는 공개 6시간 만에 1천만뷰를 돌파했으며, 245시간 만에 1억뷰를 돌파하며 K팝 걸그룹 최단 기록을 모두 경신했다. 블랙핑크가 데뷔한 이후 현재까지 제작된 모든 뮤직비디오가 억대뷰를 돌파하기도 했다. '붐바야'와 '마지막처럼'이 각각 3억뷰, '불장난'과 '휘파람'이 각각 2억뷰, '스테이(STAY)', '뚜두뚜두'가 1억뷰를 넘었다.

뿐만 아니라 '뚜두뚜두'는 오는 30일 발표될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55위에 랭크될 전망이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2009년 원더걸스 '노바디' 이후로 9년만에 빌보드 핫 100 차트에 진입하는 걸그룹이 됐다.

블랙핑크는 유튜브와 더불어 12일째 주요 음원차트에서도 상위권을 휩쓸고 있다. 26일 오전 8시 기준, '뚜두뚜두'는 멜론, 벅스, 올레, 지니 등 실시간차트 1위를 굳건히 유지하고 있기도 하다.

한편, 블랙핑크는 26일 오후 SBS파워 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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