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하담이 제9회 가톨릭영화제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되었다.

사진=싱글리스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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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신자인 정하담(세례명 세실리아)은 박석영 감독의 꽃 시리즈 첫번째 영화 '들꽃'을 통해 2015년 데뷔, '스틸  플라워'(2015)로 강렬한 인상을 남겨 제36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에서 신인여우상, 제4회 들꽃영화상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영화 '검은 사제들'(2015) '아가씨'(2016) '재꽃'(2017) '허스토리'(2018) '항거: 유관순 이야기'(2019) '젊은이의 양지'(2020) 등 다수의 영화에 출연하였고, 2017년 드라마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를 시작으로 연기의 영역을 넓혀가며 2018년 드라마 '위대한 유혹자' '물비늘', 2020년 드라마 '스위트홈' '더킹: 영원의 군주' 등에서 탄탄한 연기력으로 주목을 받았다.

올해 개봉한 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에서 묵직한 여운을 남기는 ‘오가인’으로 출연해 씬스틸러로 활약하기도 했다.

정하담 배우는 제6회 가톨릭영화제 단편경쟁부문 심사위원, 제7회 가톨릭영화제 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이미 가톨릭영화제와 좋은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2년 전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대다수의 영화제 행사가 비대면으로 진행되어 홍보대사로서 많은 아쉬움이 남았는데, 올해 다시 제9회 가톨릭영화제 홍보대사와 단편경쟁부문 심사위원을 맡게 되어 어느 때보다 다양한 홍보 활동을 보여줄 예정이다.

제9회 가톨릭영화제는 10월 27일(목)부터 10월 30일(일)까지 4일간 충무로역 2번 출구에 위치한 대한극장에서 열린다. ‘회복을 위한 동행’을 주제로 영화제 기간 국내외 장·단편 50여 편의 영화를 상영하며,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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