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의 MLB 첫 가을 야구가 실현될 수 있을까.

한국시간으로 내일(21일)부터 김하성의 샌디에이고파드리스는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1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3연전을 치른다.

샌디에이고는 지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4연전에서 위닝 시리즈를 기록해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2위에 올라섰다. 3위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격차는 반 게임 차인 가운데, 샌디에이고가 2위 자리를 지킬 수 있을까.

샌디에이고와 세인트루이스 간 1차전 경기는 21일(수) 오전 10시 40분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 TV 채널 스포티비 ON2(SPOTV ON2)에서 시청할 수 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은 올 시즌 풀 타임 유격수로 입지를 다졌다. 특히, 수비뿐만 아니라 공격에서도 지난해 보다 나은 활약을 보이고 있다. 김하성은 지난 주말 시즌 9호 홈런을 터트리며, 한 시즌 개인 최다 홈런(8개) 기록을 갈아치웠고, 김하성의 올 시즌 타율(0.247)과 OPS(0.695) 역시 지난 시즌 보다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김하성은 21일 세인트루이스의 애덤 웨인라이트와 투타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해 김하성은 웨인라이트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기록한 바 있어 MLB 첫 두 자릿수 홈런을 기대해 볼 만하다.

한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전설’ 앨버트 푸홀스의 통산 700홈런 대기록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17일 푸홀스는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개인 통산 698호 홈런을 기록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아직 10경기 이상 남아있어 푸홀스의 700 홈런 달성은 충분히 가능하다.

이외에도 내셔널리그 MVP 1순위 폴 골드슈미트가 생애 첫 MVP와 함께 트리플크라운까지 노린다. 골드슈미트는 내셔널리그 홈런 3위(35개), 타점 2위(112점), OPS 1위(1.010)에 올라있지만 지난 9경기에서 홈런 맛을 보지 못했다. 과연, 남은 일정에서 골드슈미트의 홈런포가 다시 가동될 수 있을까.

포스트시즌 진출 팀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최지만과 김하성 두 코리안리거 모두 가을야구 무대에 진출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는 2022 MLB의 후반기 주요 경기는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TV 채널 스포티비(SPOTV),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