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S ‘무비컬렉션’에서 오늘(30일) 밤 10시 30분 영화 ‘고양이를 빌려드립니다’가 방영된다.

사진=고양이를 빌려드립니다
사진=고양이를 빌려드립니다

영화 ‘카모메 식당’, ‘안경’, ‘요시노 이발관’ 등을 연출하며 국내에서도 이름을 알린 오기가미 나오코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드라마 ‘언내츄럴’과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등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은 이치카와 미카코가 주연을 맡았다.

영화 ‘고양이를 빌려드립니다’는 외로운 사람들에게 귀여운 행복을 전달하기 위해 고양이 대여점을 차린 주인공 사요코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사요코에게는 특별한 능력이 있는데, 고양이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다는 점이다. 마성의 모태묘녀 사요코의 일과 중 가장 중요한 일은 리어카에 고양이들을 싣고 돌아다니며 외로운 사람들에게 고양이를 빌려주는 것이다.

남편과 고양이를 먼저 보낸 할머니, 하루종일 혼자 일하는 렌터카 직원 등 그녀의 대여점에 방문한 사람들은 그녀가 빌려준 고양이를 통해 외로움을 치유하고 위로받는다.

‘고양이를 빌려드립니다’는 사랑스럽고 순수한 영화이다. 덕분에 영화를 보는 내내 기분 좋은 미소를 짓게 한다. 고양이들의 연기 또한 눈을 사로잡는 포인트이다.

힐링 영화 ‘고양이를 빌려드립니다’는 오늘 밤 10시 30분 TBS 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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