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 육성재가 동생뻘 매니저를 향한 든든한 형아美를 대방출했다.

1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한 육성재가 매니저와 경주에서 일일 데이트를 즐겼다.

드라마 '금수저' 촬영차 경주로 향한 육성재는 호텔에서 눈을 떴다. 이른 새벽부터 나갈 준비를 시작한 그는 메이크업 전 비는 시간을 틈타 대본을 꼼꼼히 숙지하며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보였다. 육성재의 연락을 받고 나타난 매니저는 "형은 자다 일어났을 때 제일 멋있는 거 같아요"라며 아침부터 열일하는 미모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육성재는 촬영장으로 이동하는 동안 운전 중인 매니저에게 직접 젤리를 먹여주며 다정다감한 케미를 발산했다. 촬영이 시작되자 육성재는 격한 액션을 소화해야 하는 만큼 긴장했고 매니저도 덩달아 숨을 죽였다. 체력 소모가 큰 달리기 장면 촬영이 계속돼 지친 와중에도 육성재는 장난기를 감추지 못했다.

휴식 시간을 맞이해 경주의 명소 황리단길을 찾은 육성재와 매니저의 일일 데이트가 시작됐다. 꼼꼼한 사전 조사를 마친 매니저는 육성재의 일일 가이드가 되어 경주의 대표 간식들을 소개했고, 두 사람은 길거리 음식 먹방을 선보여 야심한 밤 식욕을 자극했다.

또한 육성재는 평소 올블랙 패션에 집착하는 매니저를 위해 옷을 선물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잘 어울릴 것 같은 옷을 골라줬고, 매니저는 육성재가 추천한 산뜻한 컬러의 패션을 귀엽게 소화해내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두 사람은 커플 신발까지 맞추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두 사람은 코인 노래방으로 향했고, 육성재는 '발라드돌'답게 놀라운 가창력을 자랑하며 안방극장에 귀호강을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드라마 '금수저'에 함께 출연 중인 배우 이종원, 정채연이 두 사람의 저녁 식사에 초대됐고,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일일 데이트가 마무리됐다.

사진=MBC '전참시'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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