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어스 브로스넌이'블랙 아담’으로 돌아온다

약 8년간 5대 ‘제임스 본드’로 활약해온 피어스 브로스넌. 고급스러운 이미지와 훈훈한 외모, 훤칠한 피지컬로 사랑을 받았던 그가 ‘블랙 아담'을 통해 DC 확장 유니버스에 합류한다.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필모 사상 첫 슈퍼 히어로에 도전한 피어스 브로스넌은 DC 원조 히어로 군단 ‘저스티스 소사이어티’의 창립 멤버이자 전능에 가까운 마법 능력을 지닌 대마법사 ‘닥터 페이트’ 역을 맡았다.

어렸을 때부터 코믹북과 히어로 무비의 팬이었음을 밝힌 피어스 브로스넌은 “개인적으로 ‘블랙 아담’에 합류했다는 것 자체가 기념비적인 사건이다”라는 소감을 전하며 본격 히어로 데뷔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그의 따뜻하고 부드러운 이미지가 DC 세계관 내에서도 손꼽히게 강력한 ‘닥터 페이트’라는 인물에 복합적인 매력과 무게감을 더했다”는 자움 콜렛 세라 감독의 말처럼 온화한 성품의 고고학자 ‘켄트 넬슨’에서 황금 투구를 쓰는 순간 엄청난 능력의 대마법사 ‘닥터 페이트’로 반전 매력을 선보일 피어스 브로스넌의 연기 변신에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영화 '블랙 아담’은 오는 10월 국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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