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스릴러 ‘트랜스’가 11월 17일 개봉을 앞두고 인류 진화 프로젝트의 필수 단서가 담긴 30초 예고편을 공개했다.

‘트랜스’는 두뇌 전기충격을 통해 트랜스휴먼을 꿈꾸던 민영이 자신을 괴롭히던 마태용의 살인범으로 지목되자 진실을 밝히기 위해 타임루프를 헤매며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은 SF 스릴러. 

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제8회 춘천영화제, 제9회 SF 어워드 등 전 세계 42개 유수 영화제를 석권, 화제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이것은 완전히 새로운 종류의 SF 다”(Ride the Omnibus)라는 극찬을 받았다.

공개된 30초 예고편은 사이키델릭한 사운드와 강렬한 플롯의 화려한 조화가 보는 이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시작된다.

플라즈마 전기장부터 전류 자극을 통해 변화하는 두뇌 패턴, 뉴런 시냅스를 자극하는 컴퓨터 코드와 테슬라코일의 웅장한 실체까지 트랜스휴먼으로 변모하는 과정의 기본 골조 요소들이 빠르게 등장하며 SF 상상력을 자극한다.

특히 3명의 주인공 ‘민영’(황정인), ‘이태’(윤경호), ‘노철’(김태영)의 강렬한 표정과 퍼즐처럼 분열된 모습이 예측불가한 스토리를 예고해 더욱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

한편 ‘트랜스’는 11월 17일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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