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가 한국시리즈 3차전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키움은 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SSG 랜더스와의 한국시리즈 3차전을 치른다.

키움은 김준완(좌익수) 임지열(지명타자) 이정후(중견수) 푸이그(우익수) 김혜성(2루수) 이지영(포수) 김태진(1루수) 김휘집(유격수) 송성문(3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임지열이 선발로 출전하고, 푸이그가 4번에 배치됐다. 이지영과 김태진의 순서도 바뀌었다.

홍원기 감독은 "2차전 끝나고 많은 고민을 했다. 내 고집이었던 것 같다"며 "많은 고심을 했다. 한 번의 변화가 필요할 것 같다. 선수들한테도 변화를 줘서 새로운 분위기 속에서 하는 게 낫지 않을까 해서 타선에 조금 변동을 줬다"고 설명했다.

SSG에도 변화가 있다. SSG는 추신수(지명타자) 최지훈(중견수) 최정(3루수) 한유섬(우익수) 후안 라가레스(좌익수) 박성한(유격수) 오태곤(1루수) 김성현(2루수) 이재원(포수)로 선발라인업을 구성했다.

1~2차전서 1개의 안타도 치지 못한 1루수 최주환을 빼고 오태곤을 선발 1루수로 내보낸다. 포수는 2차전과 마찬가지로 이재원이 먼저 나간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