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체를 알 수 없는 존재의 공격으로 인해 위기에 처한 엔터프라이즈호 대원들의 반격을 담은 SF 액션 블록버스터 ‘스타트렉 비욘드’가 8월 개봉된다. J.J. 에이브럼스가 제작하고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저스틴 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전편을 뛰어넘는 압도적 스케일과 화려한 볼거리를 보여줄 전망이다. 올 여름 극장가에 7인7색 개성을 불어넣을 이들의 매력 A to Z!

 

1. ‘터프가이’ 함장 커크(크리스 파인)

뛰어난 리더십과 근성으로 엔터프라이즈호를 이끈다. 적의 공격으로 인해 엔터프라이즈호가 붕괴될 때, 마지막까지 대원들의 탈출을 돕는 커크의 모습은 캡틴다운 믿음직스런 매력을 전한다. 특히 사상 최강의 적 크롤 앞에서도 흔들림 없이 리더의 자리를 지키며 짜릿한 반격을 예고한다. 남자답고 훈훈한 외모에 재치, 태평양 어깨까지 장착했다.

 

2. ‘뇌섹남’ 일등 항해사 스팍(재커리 퀸토)

커크와 함께 엔터프라이즈호를 이끄는 일등 항해사. 냉철한 가운데 순간순간 따스한 감성, 섬세함을 드러낸다. 한 치의 흐트러짐 없는 이성과 논리로 행동하지만 이면의 다정함으로 여심을 사로잡는다.

 

3. ‘걸크러시’ 통신장교 우후라(조 샐다나)

세계 각국의 언어를 소화하는 통신장교 우후라는 걸크러시 매력이 넘친다. 최강의 적 크롤 앞에서도 카리스마를 잃지 않는 담대함과 관찰력이 매력 포인트다. 극에 긴장과 몰입도를 더하는 중책을 맡았다.

 

4. ‘아재파탈’ 주치의 본즈(칼 어번)

괴짜 주치의 본즈는 다친 대원들을 보살피는 것은 물론 각 대원들의 아픔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위로하며 따스한 매력을 선보인다. 특히 심각한 위기 상황 속에서도 스팍과 티격태격하며 유쾌한 케미스트리로 웃음을 선사한다. '반지의 제왕' 3부작에서 로한의 전사 에오메르로 맹활약한 훈남 배우 칼 어번이 연기했다. 

 

5. '센스쟁이' 치프 엔지니어 스코티(사이먼 페그)

치프 엔지니어 스코티는 빠른 두뇌회전과 고도의 기술력으로 엔터프라이즈호를 든든하게 지킨다. 유머러스한 매력도 빠트릴 수 없다. 배우뿐만 아니라 각본가로도 유명한 사이먼 페그는 이번 영화의 각본 작업에도 참여했다.

 

6. '연하의 꽃미남' 천재 대원 체코프(안톤 옐친)

어린 나이에도 명석한 두뇌로 엔터프라이즈호에 탑승한 체코프는 최연소 대원이다.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 등에 출연하며 전세계 영화팬들의 주목을 한창 받다가 지난달 요절한 러시아 출신 배우 안톤 옐친의 생전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다.

 

7. '댄디가이' 항해사 술루(존 조)

빛보다 빠른 속도로 엔터프라이즈호의 워프 드라이브(Warp Drive)를 책임지는 술루는 담대함과 댄디한 매력을 지닌 최고의 항해사다. 한국계 할리우드 스타 존 조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연기력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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