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남매가 용감하게’ 신무영(김승수)과 김소림(김소은)이 정류장에서 마주쳤다.

사진=KBS 2TV '삼남매가 용감하게' 방송 캡처
사진=KBS 2TV '삼남매가 용감하게' 방송 캡처

오늘(20일) 방영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에서 무영은 장현정(왕빛나)과 업무 관련해 대화를 나눈다. 두 사람은 오랜 친구 사이로 허물없이 대화하는 모습을 보고 무영의 딸 신지혜(김지안)가 애인 사이로 오해할 정도.

무영은 자동차로 현정을 데려다주다가 버스 정류장에 있는 소림을 발견하고 먼저 내린다. 소림에게 반갑게 말을 거는 무영. 무영은 소림에게 “마을 버스를 타고 종점에서 산책을 하려 한다”면서 “그쪽에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샌드위치가 있다”고 말했다.

함께 마을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두 사람. 소림은 “피싱을 조심하라”면서 아침에 받은 호텔 이용권 당첨 문자에 대해 말한다. 무영은 당황해하면서 “제가 보면 안다”고 문자를 보고 “제가 호기심이 많아서 그렇다”고 해결해준다.

무영이 버스에서 내려서 걷기 시작하자 뒤를 따르는 소림. “왜 따라오냐”는 말에 “저도 호기심이 많아서 그렇다”며 샌드위치를 궁금해한다. 가게 앞에 앉아 기다리는 소림. 소림은 편의점 샌드위치를 들고 온 무영을 보고 실망한 표정을 감추지 못한다.

소림은 “이게 그렇게 맛있다고 생각하시냐?”고 묻고, 무영은 “아니다”라면서 연필 두 개를 꺼낸다. 연필을 알아본 소림은 감탄했다. 무영은 거래를 하기 위해 이곳에 온 것. 무영은 소림에게 귀한 연필을 하나 나눠 주고, 함께 사진을 찍으며 즐거워한다.

과연 이들의 이야기가 어디로 흘러갈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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