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중계 일정으로 드라마, 예능이 대거 결방되는 가운데 넷플릭스가 다양한 신작을 선보인다. ‘유느님’ 유재석의 넷플릭스 예능 ‘코리아 넘버원'을 비롯해 ‘아담스 패밀리’ 웬즈데이 아담스를 주인공으로 한 ‘웬즈 데이’ 등 장르도 다양하다.

사진=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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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넘버원’

예능계의 장인 유재석, 독보적인 매력으로 영화와 예능을 오가며 활약 중인 이광수, 월드클래스 배구의 신 김연경이 넘버원 트리오로 뭉쳤다. 이들은 전국 방방곡곡을 다니며 장인들을 만나 그들에게 한 수 배우고, 그 속에서 노동의 참 의미를 전한다.

‘한국의 전통 노동’이라는 이색적인 소재와 세 사람의 유쾌한 입담, 예측 불가 몸개그, 쉴 새 없는 티키타카가 빚어낸 넘버원 웃음이 어우러진 ‘코리아 넘버원’의 연출은 ‘효리네 민박’, ‘마녀사냥’ 등을 만든 정효민 PD가 맡았다. 재미, 케미, 한국의 미까지 3가지 ‘미’를 담은 매력적인 예능의 세계를 맛보고 싶다면 지금 넷플릭스로 떠나자. (11/25 공개 예정, 리얼리티, 한국,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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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즈 데이'

넷플릭스 시리즈 ‘웬즈데이’는 아담스 패밀리의 장녀 웬즈데이 아담스가 네버모어 아카데미에 입학해 연쇄 살인 사건을 조사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자칭 아이들을 위한 안전한 피난처라는 네버모어 아카데미에 입학한 웬즈데이 아담스는 자신의 심령술 능력을 다스리면서 마을을 공포로 몰아넣은 연쇄 살인 사건을 막아내고 25년 전 부모님이 연루되었던 초자연적 사건까지 해결해야 한다.

1930년대부터 신문 만화, 영화, 애니메이션 등으로 사랑받은 ‘아담스 패밀리’가 세계적인 거장 팀 버튼 감독의 독창적인 연출을 거쳐 유쾌하고 다크한 판타지 미스터리로 재탄생했다. 제나 오르테가가 웬즈데이로 변신하고 루이스 구스만, 캐서린 제타 존스, 궨덜린 크리스티, 리키 린드홈, 크리스티나 리치 등 반가운 얼굴들이 극을 채운다. (판타지/미스터리, 미국,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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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원’

‘산후조리원'은 회사에서는 최연소 임원, 병원에서는 최고령 산모 현진이 재난 같은 출산과 조난급 산후조리원 적응기를 거치며 조리원 동기들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격정 출산 누아르다.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3, ‘빅 포레스트’의 박수원 PD가 연출한 ‘산후조리원’은 임신과 출산, 육아까지 엄마가 되어가는 과정의 희로애락을 솔직하고 재기발랄한 시선으로 담아 시청자에게 웃음과 감동을 안겼다.

일에서는 완벽하지만 육아에선 실수투성이인 ‘딱풀이 엄마’ 현진은 엄지원이, 미모와 만렙 육아 스킬, 남편의 사랑까지 모두 갖춘 인플루언서 ‘사랑이 엄마’는 박하선이 맡아 캐릭터와 물아일체 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을 몰입시킨다. (11/26 공개 예정, 드라마, 한국,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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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엘 다이어리’

넷플릭스 영화 ‘노엘 다이어리’는 어머니의 유품을 정리하기 위해 고향집에 돌아온 소설가 제이크가 생모를 찾는 레이철을 만나고 각자의 과거가 감춘 비밀을 향해 다가서는 이야기다. 베스트셀러 작가 제이크는 어릴 적 살던 집에서 어머니의 유품을 정리하던 중 낡은 일기장을 발견한다. 때마침 낯선 여인 레이철이 찾아와 그곳에서 일했던 자신의 생모를 찾는 것에 도움을 청한다.

레이철은 제이크가 발견한 일기장의 주인이 자신의 생모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렇게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과거로의 여정을 시작한 제이크와 레이철은 서로에게 동질감 이상의 감정을 느끼고 누구도 예측하지 못했던 미래를 마주하게 된다.(11/24 공개 예정, 드라마/로맨스, 미국,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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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스위머스’

'더 스위머스’는 전쟁을 피해 시리아를 떠난 두 자매가 사람들을 구출하고 리우 올림픽에 이르기까지의 여정을 그린 넷플릭스 영화다. 도움의 손길을 뻗을 수도 없는 그때 두 자매는 망설임 없이 바닷속에 뛰어들고 보트를 끌어 무사히 그리스에 도착한다.

베를린에 정착한 유스라 마르디니는 2016년 리우 올림픽에 난민 선수단이 결성되면서 꿈에 그리던 올림픽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되고, 모두를 위해 더욱 힘차게 헤엄치기 시작한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토론토 국제 영화제에서 4분간 기립 박수를 받을 만큼 뜨거운 감동을 선사한다. (드라마, 영국,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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