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국군체육부대 최종합격자가 발표됐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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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국군체육부대는 김택형을 포함한 프로야구 선수 27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내년 1월과 5월로 나눠 입대한다.

김택형은 올해 정규시즌 3승 5패 17세이브 10홀드 평균자책점 4.92로 활약했고, 한국시리즈는 5경기에 등판해 단 한 점도 내주지 않고 1승 1홀드로 마운드를 지켰다.

kt wiz 주전 유격수 심우준도 이번에 국군체육부대에 합격했다.

심우준은 kt가 1군에 합류한 2015년부터 올해까지 8시즌 연속 100경기 이상 출전하며 통산 타율 0.253, 681안타, 28홈런, 149도루, 247타점을 남겼다.

구단별로는 SSG와 삼성 라이온즈가 5명으로 합격자가 가장 많았고, LG와 롯데가 4명의 합격자를 냈다.

kt와 키움 히어로즈, NC 다이노스, 한화 이글스는 2명씩이며, 두산 베어스는 1명이다.

KIA 타이거즈는 지원자가 없었다.

◇ 구단별 국군체육부대 최종 합격 명단

▲ SSG 김택형, 장지훈, 김건우, 전영준, 조요한(이상 투수)

▲ 키움 박주성(투수), 이주형(외야수)

▲ LG 임준형, 송승기, 허준혁(이상 투수), 이영빈(내야수)

▲ kt 심우준, 권동진(이상 내야수)

▲ NC 김태경, 박동수(이상 투수)

▲ 삼성 김윤수, 이재희, 박주혁(이상 투수), 이해승(내야수), 박민규(외야수)

▲ 롯데 이강준(투수), 한태양(내야수), 조세진, 추재현(이상 외야수)

▲ 두산 박성재(포수)

▲ 한화 정민규(내야수), 허인서(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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