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삼각지역 무정차 통과를 공지했다.

수요일인 14일 오전 8시 50분께 서울교통공사가 전장연(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장애인 권리 예산 확보를 위한 시위가 진행되는 삼각지역을 무정차 통과한다고 알렸다.

공사 측은 당고개 방면 열차가 삼각지역을 무정차 통과하고 있다며, 해당역을 이용하는 고객은 신용산역에서 하차해 2번 출구의 대체교통 버스를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서울시는 전날부터 상황에 따라 시위가 진행되는 해당 역을 무정차 통과한다는 방침을 내세웠지만, 선전전 진행에도 지하철은 정상 운행했다. 하지만 이날 삼각지역을 무정차 통과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