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단 하나 남은 결승 진출팀이 그려진다.

프랑스와 모로코가 4강전에서 격돌한다.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가 즐비한 프랑스와 이번 대회에서 자책골 1골을 제외하면 단 1점도 실점하지 않은 막강한 수비 라인을 구축한 모로코가 결승 진출 티켓을 두고 한판 승부를 벌일 예정.

사진=MBC
사진=MBC

MBC는 한국 시간으로 15일(목) 새벽 3시부터 김나진 캐스터, 안정환, 서형욱 해설위원과 함께 두 팀의 경기를 생중계 한다.

프랑스는 이번 대회 개막에 앞서 카림 벤제마를 비롯해 은골로 캉테 등 핵심 멤버들이 부상을 당하면서 위기를 맞은 듯 했지만, 득점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는 킬리안 음바페, 올리비에 지루 등이 막강한 화력을 자랑하며 의심의 여지 없이 최강의 우승 후보다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이에 맞서는 모로코의 돌풍은 무섭다. 조별리그부터 16강, 8강까지 예상을 뒤엎고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4강까지 진출했기 때문. 그 배경에는 세계 최고의 공격수들이 포진해 있는 강호를 상대하면서도 단 1점의 실점도 하지 않은 빈틈없는 수비를 꼽지 않을 수 없다. 

무엇보다 양 팀의 스트라이커와 골키퍼의 대결도 흥미진진하다. 파리 생제르망에 소속되어 있는 프랑스의 음바페, 모로코의 하키미 중 누가 먼저 득점에 성공할 것인지, 그리고 프랑스의 수문장 위고 요리스와 모로코의 야신 부누 골키퍼의 대결 역시 놓쳐서는 안 될 관전 포인트로 꼽히고 있는 상황. 과연, 결승전에 나설 마지막 팀은 누가 될 것인지 프랑스와 모로코의 양보 없는 승부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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