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은퇴한 前 두산 베어스 오재원 선수가 연말 의미있는 나눔을 진행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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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원 선수를 포함한 개인 기부자들의 나눔으로 마련된 후원금 5백만원 상당과 청소년들의 건강한 생활지원을 위해 휘트니스 이용권, 건강기능식품, 건강보조 음료를 포함해 양질의 건강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오재원 선수는 두산베어스 소속에서도 연탄나눔 봉사 등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였을 정도로 평소 후원에 관심이 많았다. 은퇴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저소득 아동 및 청소년 양성에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였기에 본 후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은 오재원 선수의 개인 후원 외 다수의 개인 기부자, 청담리온정형외과, 빌리프 짐, Mn 휘트니스, 짐키친과 함께 참여해 연말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오재원 선수는 이번 기부를 통하여 “저소득 아동 및 청소년 대상으로 매번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기회에 뜻을 전달하여 기쁘다. 다양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느껴 많은 협력사가 참여해 더 뜻깊고 취지에 동참한 많은 분들께도 감사하다. ”고 전했다. 

이번에 지원되는 후원금 약 500만원 상당 및 현물 1,200만원 상당은 아동 양육 시설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사업으로 활용 예정이다. 

 한편 오재원선수는 지난 ‘17년 개인 후원금 5,000만원을 기탁하여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저소득층 청소년 교복 지원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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