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 개봉하는 ‘인천상륙작전’(감독 이재한)은 한국전쟁의 역사를 바꾼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걸었던 숨겨진 영웅들의 이야기를 그린 전쟁 액션 블록버스터다. 믿고 보는 배우 이정재 이범수 정준호와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 리암 니슨의 출연으로 기대를 모으는 중이다. 숫자로 풀어본 비하인드 스토리!

 

147- 2016년 여름시즌 한국영화 빅4(인천상륙작전 부산행 덕혜옹주 터널) 경쟁에 나서는 이 작품의 순제작비는 147억원에 이른다. 총제직비는 180억원에 육박할 전망이다.

500- 투자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가 정한 손익분기점은 관객 500만명이다. 영화가 성공해 1000만명 이상이 볼 경우 수익률은 55%에 맞먹는다. 이에 비해 200만명을 밑돌면 손해율이 80%에 달한다.

4- 2013년 자료조사를 시작, 기획에 착수한 지 4년 만에 관객에게 공개하게 됐다.

8- ‘인천상륙작전’은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 수행됐던 비밀 첩보작전인 X-RAY 작전을 모티프로 기획됐다. 영화 속 해군 대위 장학수가 이끄는 첩보부대는 8명 소수 인원으로 인천에 위장잠입, 적군의 배치와 무기 현황 그리고 연합군이 상륙할 수 있는 경로를 입수하기 위해 분전한다.

17- 해군첩보부대는 서진철을 비롯한 17명의 켈로부대(KLO)와 연합작전을 펼치면서 목숨을 바쳐 정보를 얻어낸다.

10- 정보를 빼내기 위해 북한군과의 교전도 불사했던 작전의 긴장감을 생생하게 표현하기 위해 국군의 카빈 소총, 북한군의 모신나강(Mosin-Nagant)을 비롯해서 6.25 전쟁 당시 사용됐던 10종류의 실제 총기와 무기를 촬영에 사용했다.

25000- 기뢰부설 해도를 빼돌리기 위해 잠입한 후 벌인 시가지 전투와 상륙작전 직전 치열했던 전투 장면을 실감 나게 표현하기 위해 2만5000발의 공포탄을 사용했다.

2000- 잠입한 해군 첩보부대, 북한군이 점령한 인천의 주민들, 인천에 와 대립을 벌이는 북한군, 시가지 전투신과 월미도 진지 전투 등 당시 전쟁의 규모를 되살리기 위해 2000여 명의 보조출연자가 투입됐다.

66000- 영화의 하이라이트인 월미도 진지 전투장면이 촬영된 오픈세트는 6만6000 ㎡(약 2만 평) 규모의 대지 위에 건설됐다. 북한군의 병력이 주둔하는 대규모 진지를 구현하기 위해 제작진은 포크레인 등 중장비를 동원했다.

261- 연합군의 대규모 병력이 인천에 들어오는 장면을 표현하기 위해 CG 기술력을 활용했다. 실제 작전에 참여했던 261척의 함선이 재현됐다.

75000- 또한 수백 대의 전투기, 7만5000명의 연합군 병력은 실제 촬영 장면에 CG를 덧입혀 영화에 구현했다.

2- 제작진은 2014년 시나리오를 완성한 이후 2년 동안 러브콜을 보낸 결과 할리우드 톱스타인 리암 니슨 캐스팅을 성사시켰다.

200- 2016년 촬영차 한국에 온 리암 니슨은 맥아더 장군이 선상에 있는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2주에 걸쳐 왕복 200km 거리를 이동하면서 촬영에 임했다.

150- 자신만을 위해 제작진이 마련한 대기 공간도 만류한 리암 니슨은 촬영, 조명, 의상팀을 비롯한 150명의 스태프와 함께 칼바람을 맞으며 촬영 내내 카메라 옆에서 대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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