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남이 될 수 있을까’(연출 김양희/작가 박사랑/기획 KT스튜디오지니/제작 웨스트월드스토리)가 인물관계도를 공개, 흥미진진하게 전개될 스토리를 예고했다.

공개된 인물 관계도는 이혼 전문 법률사무소 ‘두황’ 내 직원들의 관계를 나타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혼했지만 함께 일을 하게 되는 오하라(강소라)-구은범(장승조)과, 구은범의 친한 동생인 민재겸(무진성)이 오하라와 썸을 타는 사이로 연결되어 있는 점은 많은 호기심을 자극한다.

오하라의 분노 받이를 하던 구은범이 ‘오하라 재혼 시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자신의 주위에서 가장 완벽하다고 생각되는 민재겸을 오하라에게 소개해 준 것. 여기에 구은범의 첫사랑 기서희(박정원)까지 인물관계도에 등장해, 미묘한 관계가 형성될 것인지 귀추를 주목시킨다.

두황 소속 변호사 강비취(조은지)와 권시욱(이재원)은 각각 오하라와 구은범의 절친이면서, 캘리포니아 유학파 상여자와 종갓집 5대 독자 상남자로, 앙숙 케미를 기대케 만든다. 

실제로 상극인 강비취와 권시욱은 촌철살인 팩트 폭행의 대가로, 시종일관 날카로운 대치를 보일 예정이다. 하지만 겉으로 보이는 태도와 달리 이상형에 가까운 서로의 스펙에는 흔들리기도 하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더불어 두황의 한량 대표 서한길(전배수), 회사 중심축 홍여래(길해연)와 함께, 워킹맘 사무파트장 전민경(김로사), 친화력 갑 회계 직원 성찬영(신주협), 만능 막내 송무 직원 지예슬(민채민)까지 두황 멤버들의 K직장 케미와 회마다 등장하는 이혼 의뢰인들의 사랑과 전쟁급 에피소드도 ‘남이 될 수 있을까’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이다.

인물관계도를 공개하고 흥미진진 에피소드를 기대하게 만들고 있는 ‘남이 될 수 있을까’는 2023년 1월 18일 지니 TV와 국내 OTT를 통해 공개되며, ENA 채널에서는 1월 18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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