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리버스' AOA 찬미(도화)가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소회를 전했다.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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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소녀 리버스' 최초 탈락자 온라인 인터뷰가 진행됐다. AOA 찬미(도화)와 밴디트 이연(유주얼)이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소녀 리버스'는 전현직 K팝 걸그룹 멤버 30인이 정체를 숨기고 가상의 세계에서 재데뷔를 하기 위해 격돌하는 서바이벌이다. AOA 찬미는 도화로 참여했다. 그는 1대1 데스매치에서 리엔에게 패했고, 패자부활전에서 아이들의 'LATATA'라는 곡으로 부활에 도전했으나 아쉽게 탈락하게 됐다.

데뷔 12년 차에 접어든 AOA 찬미(도화)는 이번 서바이벌에 대해 "새로운 것을 하는 것에 의미를 두고 있는 작년과 올해"라며 "데뷔한지 오랜 시간이 흐르다 보니까 새로운 포맷이나 신선한 자극이 무뎌졌다"고 전했다.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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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버추얼 세계라는게 새로운 자극이 될 것 같았다. 모르는 소녀들이 참여하는것이 좋았다. 그동안의 시간이 없어지는게 아니라 새로운 것이 추가된다는 생각이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프로그램 제안서를 받고 가장 좋았던 것은 새로운 것이었다. 서바이벌이라는 것을 혼자서 무대를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이 매력이었다. 프로그램에 함께 하면서 도전하고 만들어가는 것이 커서 출연하게 됐다"고 참여계기를 설명했다.

앞서 도화는 '목소리가 잊혀지고 싶지 않아서 출연하게 됐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도화는 "목소리를 명확히 하고 싶다는 표현이 맞는 것 같다. 한소절이나 한마디만 들어도 떠올리는 목소리가 있는데 저도 제 목소리를 분명하게 알 수 있게 들려드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팀 활동을 하면 한 곡을 다양한 멤버가 부르다보니까 잘 맞는 목소리를 내기 마련인데 나의 진짜 목소리를 들려드리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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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 찬미는 이번 프로그램에서 사용한 도화를 실제 이름으로 개명했다. 이에 지난 16일 방송된 '소녀 리버스' 5화를 통해 이름을 임도화로 개명했음을 알렸다.

도화는 "저한테 잘 맞을 것 같은 이름을 스스로 만들어서 살아가고 싶었다. 제 이름을 제가 직접 만들어서 책임감 있게 살아보려고 한다"며 "올해는 연기에 집중해보려고 하는데 계획대로 되지만 않기 때문에 되는대로 열심히 하려고 한다"고 활동 방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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