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펀딩 플랫폼 와디즈와 손잡고 MZ소통 커뮤니티 ‘일상비일상의틈byU+(이하 틈)’에서 펀딩 제품을 판매한다.

양사는 서울 강남에 위치한 틈 3층에 와디즈 전용 체험공간을 마련하고, 20여 개의 펀딩 제품을 판매한다. 3월에는 와디즈에서 인기를 끌었던 비건화장품, 듀얼스크린, 블루투스 스피커, 캠핑랜턴 등 뷰티/IT/홈/여행 관련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된다.

틈에서는 와디즈 펀딩 상품들을 직접 만져보고 사용해보고 펀딩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펀딩 제품 외에도 현장에서 즉시 구매가 가능한 ‘스토어존’에 비치된 40여 개의 상품들은 스마트폰에 틈 앱을 설치하면 구매 금액의 5%가 할인, LG유플러스 가입 고객이라면 10%가 할인된다.

양사는 틈에 방문하는 고객들의 관심도를 측정하고, 매장 내 직원(유플러)을 통해 고객의 반응을 수집할 계획이다. 이를 펀딩 사업가들이 품질과 사용성 개선에 활용하도록 리포트로 제공할 예정이다.

온라인 중심 판매 채널을 운영하는 와디즈는 이번 협력을 통해 오프라인 고객 접점을 마련하게 됐으며 LG유플러스는 젊은 사업가들의 아이디어 제품들이 시장에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해 ‘사회적 순환’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선 양사는 틈이 펀딩 제품의 고객과 만나는 오프라인 접점으로 발돋움하고, 고객의 목소리가 품질고도화에 반영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양사는 와디즈 전용 공간을 운영하면서 얻은 고객 반응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시/판매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사진=LG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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