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국내 극장가에 할리우드 스타들이 대거 찾아온다. 방한 리스트에 올라 있는 감독 및 배우 6인은 누구일까.

제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아시아 최초 상영을 앞둔 ‘피닉스 라이트 사건’(8월4일 개봉)의 키스 아렘 감독은 20일 입국해 22일 언론매체 인터뷰를 진행한데 이어 22일과 25일 GV(관객과의 대화)에 참석한다.

키스 아렘 감독(사진 왼쪽)과 여배우 김윤진[사진출처=키스 아렘 페이스북]
'피닉스 라이트 사건' 스틸

“픽션과 리얼리티의 경계를 무너뜨리며 실제 사건과 음모 이론을 절묘하게 뒤섞은 영화”라는 평과 함께 주목 받고 있는 ‘피닉스 라이트 사건’은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상공에 출몰한 UFO와 이를 둘러싼 논란의 사건들을 다룬 미스터리 스릴러다. 아렘 감독은 지난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말 멋지지 않나? 한국판 ‘피닉스 라이트 사건’이다!”는 글을 올리며 4년 만의 방한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아렘 감독은 김윤진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성우로 대거 참여해 큰 관심을 모았던 게임 ‘슬리핑 독스(Sleeping Dogs)’ 제작을 위해 2012년 한국을 방문한 바 있다.

 

SF 액션 블록버스터 ‘스타트렉 비욘드’(8월18일 개봉)의 저스틴 린 감독과 주연배우들은 8월15~16일 한국을 찾는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존재의 공격으로 인해 최악의 위기에 처한 엔터프라이즈호 대원들의 반격을 담은 ‘스타트렉 비욘드’의 새로운 수장 저스틴 린 감독을 비롯해 할리우드 톱스타 크리스 파인(함장 커크 역), 재커리 퀸토(스팍 역), 사이먼 페그(스코티 역), 조 샐다나(통신장교 우후라 역) 내한 소식에 팬들의 관심이 치솟는 중이다.

홍보영상을 통해 방한 인사를 전한 크리스 파인(왼쪽)과 재커리 퀸토

크리스 파인과 조 샐다나는 ‘스타트렉: 더 비기닝’에 이은 두 번째 내한이며 재커리 퀸토와 사이먼 페그는 첫 방문이다. 특히 파인과 재커리 퀸토는 최근 홍보 영상을 통해 “한국을 곧 방문할 예정입니다. 무척 설레네요”라며 인사를 전해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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