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하이엔드 파인주얼리 샐리손이 26일부터 서울 한남동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

예약제로 운영되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샐리손의 시그니처 주얼리인 펜슬 컬렉션을 비롯해 애니메이션, 이니셜 등 전 컬렉션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특히 샐리손의 20년 노하우가 담긴 비스포크 주얼리가 함께 전시된다.

비스포크 주얼리는 고객이 소유한 주얼리나 원석을 고객의 취향과 요구에 맞춰 커스터마이징한 것으로 샐리손만의 독창성과 정교한 세공 기술이 집약된 컬렉션이다. 고객의 사적인 히스토리를 가진 주얼리는 샐리손 특유의 감각적인 색채와 독보적인 디자인으로 재탄생했다.

팝업스토어에서는 다양한 비스포크 주얼리의 실물 전시는 물론 사진과 영상을 통해 샐리손의 아카이브를 직접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인생의 주인공은 당신입니다’라는 샐리손의 모토를 반영해 꾸며졌다. 레드와 옐로 컬러의 묵직한 커튼으로 둘러싸인 공간은 마치 무대에 초대받은 듯한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쪽 벽면은 오래된 기차역의 아케이드 통로를 연상시키는 패턴 거울로 연출했다. 장소와 시간의 이동성을 상징하는 아케이드 패턴 거울은 고객과 샐리손을 이어주는 통로의 역할과 동시에 다음 세대에게 계승돼 타임리스 가치를 가진 비스포크 주얼리의 의미를 담고 있다.

사진=샐리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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