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소연 (24, 대학원생)

 

1. 파이리

대학생 때 생긴 별명. 처음 이 별명을 들었을 때 거울을 보면서 ‘닮았나...’ 생각했다. 아무리 봐도 닮은 구석은 없어 보이지만 파이리는 귀여우니까 괜찮다. 꽤나 마음에 드는 별명이다.

 

2. 피어싱

항상 덧나서 실패했지만 올 3월 마지막으로 도전해보자는 심정으로 도전!! 결과는 성공적이다. 아직도 온전하게 자리 잡고 있다.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위치는 별..존..☆

 

사진출처= 네이버 웹툰 '스트릿 핑거스'

3. 웹툰

하루의 시작과 마무리를 같이하는 인생의 동반자랄까.. 요즘에는 네이버 웹툰 ‘스피릿 핑거스’에 빠졌다. 꽤나 귀여운 웹툰이라 헤어 나오지 못 하는 중! 기정아 애정해♡

 

4. 정리정돈

항상 해야한다고 마음 먹지만 매번 실패하는 정리정돈! 큰 맘먹고 정리한 깨끗한 방을 보면 뿌듯하다. 앞으로는 정리를 잘해야겠다고 다짐하지만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얼른 친해지길 바래

 

5. 긴머리

학창시절 6년동안 단발 머리였다. 고3때 이후로 항상 긴머리를 유지 중이다. 단발 머리를 보고싶다는 남자친구의 말에 잠깐 고민하지만 말리는 친구들 덕분에 앞으로도 롱 헤어는 나와 평생 가야할 것 같다. 생머리가 질린다면 파마나 웨이브로 달래고 있다^^

 

6. 여행

여행 없는 인생은 물 없이 인절미를 먹는 빡빡한 삶이라고 생각한다. 가장 기억에 남는 여행은 칭다오!! 첫 해외여행이었고 친구와 함께 떠난 해외여행이라 너무 즐거웠다. 전망대 위에서 본 풍경은 아직도 잊을 수 없다~

 

7. 맨발

양말을 신으면 특유의 답답함 때문에 맨발을 좋아한다. 집에 가면 가장 먼저 양말을 벗는다. 여름에는 필요할 때 외엔 안 신고 다닌다! 연구를 위해 실험할 때는 양말을 신어야 해서 답답하다..맨발 만세!!!

 

8. 아메리카노

커피 중에서도 아메리카노 특유의 씁쓸한 맛때문에 잘 안 마셨었는데... 요즘에는 아메리카노로 하루를 시작한다. 마시지 않으면 하루 종일 피곤하다. 인생의 쓴맛이 아메리카노의 쓴맛과 닮아서일까!!

 

9. 친구

대학원을 오면서 이전과는 다른 상상도 못할 스트레스에 시달린다. 그럴 때마다 친구들이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스트레스를 엄청 받을 때마다 주고받는 친구와의 연락은 사막의 오아시스♡

 

10. 남자친구

때로는 친구 같고, 때로는 듬직한 오빠 같은 남자친구! 톰과 제리처럼 으르렁 대지만 항상 내편이 되어주기 때문에 든든하다. 앞으로도 함께 같은 길을 걸어갔으면 좋겠다♥

사랑하면 점점 닮아간다는데 그만 닮고 싶은건 안 비밀^^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