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2023년 첫 국제대회인 국제배구연맹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출전을 위해 출국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유미 대표팀 코치와 스태프, 주장 박정아(한국도로공사) 등 선수 16명은 22일 튀르키예로 향하는 비행기에 오르고자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을 나섰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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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드바이저(고문)로 대표팀에 합류한 김연경(흥국생명)은 따로 출국했다. 김연경은 흥국생명 훈련 일정에 맞춰, VNL 1주 차 기간에 중도 귀국한다.

대표팀은 튀르키예 이스탄불에 도착한 뒤 VNL 1주 차 대회가 열리는 안탈리아로 이동한다.

튀르키예 여자프로배구 바키프방크 코치를 겸하는 세사르 곤살레스 감독은 튀르키예 현지에서 대표팀에 합류한다.

한국 대표팀은 6월 1일 튀르키예와 첫 경기를 치른 뒤 캐나다(2일), 미국(3일), 태국(4일)과 차례대로 맞붙는다.

이후 브라질의 브라질리아로 옮겨 브라질(6월 15일), 일본(16일), 크로아티아(17일), 독일(19일)을 만난다.

3주 차 경기는 한국의 수원에서 치른다. 한국은 6월 27일 불가리아, 29일 도미니카공화국, 7월 1일 중국, 2일 폴란드와 경기를 치르고선 VNL 예선 일정을 마감한다.

결선 토너먼트는 7월 13일부터 17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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