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 강백호가 사과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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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강백호는 자신의 SNS에 사과 글을 게시했다. 강백호는 "논란에 먼저 사과 말씀을 다린다"고 운을 뗀 후 "분명 저의 잘못이 크다고 생각한다. 응원해주신 것도 알고 있고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정말 열심히 준비한 시즌이었다. 하지만 그렇지 못한 내 성적과 안일한 플레이 하나로 많은 분들에게 실망감과 상처를 드렸다.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 많은 경기가 남아 있다. 우리 팀이 더 반등할 수 있도록 열심히 보탬이 되겠다. 내 플레이에 모두가 만족할 수 없지만, 나를 응원해주는 팬들이 자랑스럽게 볼 수 있는, 만족시킬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 응원 보내주는 팬들에게는 감사하다"며 더 좋은 선수가 될 것을 다짐했다.

한편 강백호는 지난 18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아리랑 송구'를 하며 안일한 플레이로 논란이 됐다.

다음은 강백호 사과문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ktwiz 강백호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이번 논란에 있어서 먼저 사과에 말씀드리겠습니다.

많은 분들에게 수많은 질타를 받아도 마땅한 플레이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분명 저의 잘못이 크다고 생각하고 많은 분들이 올 시즌 정말 많은 기대를 해주시고 응원해주신 것도 알고 있고 저 또한 거기에 부응하기 위해서 정말 열심히 준비한 시즌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렇지 못한 성적과 제 그런 안일한 플레이 하나로 많은 분들에게 실망감과 상처 드린 점 다시 한 번 사과드립니다.

앞으로 많은 경기가 남아있으니 저뿐만 아니라 우리 팀이 더 반등 할 수 있도록 열심히 보탬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제 플레이에 모든 분들이 만족하실순 없겠지만 저를 응원해주시는 팬분들이 자랑스럽게 볼수 있는 만족 시킬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많은 응원 보내주시는 팬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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