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포시즌스 호텔 서울 2층의 한국식 컨템포러리 바 ‘오울’이 외국인 관광객과 MZ 세대를 겨냥해 한국의 감각적이면서도 수준 높은 전통주 및 칵테일 문화를 알리고자 전통 증류주 브랜드 ‘원소주’와 협업을 6월 1일부터 진행한다. 

이른바 ‘박재범 소주’로 불리는 ‘원소주’는 강원도 원주의 토토미 100%를 바탕으로 첨가물 없이 전통 증류 제조한 우리 술로 목넘김이 부드러운 22도의 오리지널과 풍부한 아로마와 묵직한 누룩향이 돋보이는 28도의 클래식으로 나뉜다. 

지금까지 해당 2종의 소주는 원소주 자사몰 또는 카카오톡에서만 구매 가능했다. 하지만 오는 6월부터는 ‘오울’에서 병 또는 4종의 창작 칵테일로 만나볼 수 있으며, 국내 레스토랑 및 바에서 공식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클래식 칵테일 ‘마티니’를 한국화한 ‘원 마티니’는 원소주에 봄 제철 쑥과 꿀에 절인 국화 등이 어우러져 한국적인 향과 묵직한 바디감을 느낄 수 있으며 올리브 대신 매실 장아찌를 함께 제공해 마티니의 요소를 온전히 한국식으로 구성했다. 보리차, 바나나우유, 믹스 커피 등 대표 K-음료를 칵테일로 재해석한 3종의 칵테일은 맛과 감성, 재미를 모두 잡았다. 

원소주 본연의 풍미를 즐길 수 있도록 오리지널과 클래식을 병으로도 판매한다. 이 밖에도 랍스터 한 마리를 통째로 넣어 만든 오울의 인기 1위 메뉴 ‘랍스터 떡볶이’와 완도산 다시마 등의 해조류와 갑오징어로 육수를 낸 얼큰하고 시원한 ‘바다 라면’, ‘양고기 튀김과 김부각’ 등의 모던한 스타일의 한식 요리는 원소주와 완벽한 페어링을 선사한다.

이외 6월 한달 동안 오울에는 원소주와 함께 김현희 작가의 오브제가 함께 전시된다. 신소재성 재료를 바탕으로 현대적으로 표현한 한국 전통 규방가구 오브제가 오울의 한국적 무드, 원소주와 함께 어우러져 새로운 포토 스팟을 완성한다.

오울은 매주 화~토요일, 저녁 6시부터 자정 12시까지 운영하며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는 디제이 세션을 진행해 더욱 흥겨운 분위기를 제공한다.

사진=포시즌스 호텔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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