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인 2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한낮 기온이 30도를 웃돌면서 덥겠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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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6~20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23~31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18도와 27도, 인천 17도와 23도, 대전 18도와 28도, 광주 20도와 29도, 대구 19도와 30도, 울산 19도와 29도, 부산 20도와 28도다.

내일 제주와 남해안 일부 지역은 비가 시간당 20㎜씩 쏟아질 때도 있겠다.

앞으로 2일 아침까지 더 내릴 비의 양은 경남해안·제주 20~60㎜(비가 많이 내리는 곳은 80㎜ 이상), 전남·경북남부·경남내륙 10~40㎜(전남남해안 많은 곳은 60㎜ 이상), 전북 5~20㎜, 충청남부·경북북부·울릉도·독도 5㎜ 내외다.

경기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충북북부, 경북동부에서는 2일 오후부터 저녁까지 소나기를 주의해야겠다. 대기 상층에 찬 공기가 유입되는 가운데 낮에 햇볕이 내리쬐며 지상의 공기가 데워져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소나기구름이 발달하겠다.

내일 수도권·충남·전남·영남 오존 농도가 '나쁨'이고 나머지 지역은 '보통' 수준이겠다. 오후에는 대부분 지역이 일시적으로 오존 농도가 높을 것으로 국립환경과학원은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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