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에 이어서…

지난 회차에서 화제가 된 인도의 재벌, 모디 회장 섭외 비하인드도 있었다. 김 PD는 “기안84가 인도의 현재와 미래를 주도하는 사람들, 다양한 인도의 모습을 보고 싶다고 했다. 저희도 그런 분들이 있을까 생각했다. 회장님이 K콘텐츠와 문화에 엄청난 관심이 있다고 해서 연결이 될 수 있었다. 너무 편하게 배려를 해주셔서 감사하게 다녀올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번 시즌에 합류한 덱스는 기안84와 닮은 듯 다른, 반전 매력으로 시청자를 유입시켰다. 덱스 합류 후 장점을 묻는 말에 김 PD는 “덱스는 야생성과 강인함을 고루 갖춘 분”이라며 “앞으로 점점 인도가 더 힘들어지는데, 덱스의 인도 사랑은 점점 더 깊어진다. 쉽지 않은 곳이지만, 그 안에서 더 좋아할만 한 것들이 나타나면 즐거워하고, 처음 인도를 접했을 때는 장지컬이 약해서 고수나 향신료에 금쪽이같은 귀여운 면도 보여줘서 프로그램을 풍부하게 만들어주지 않았나 싶다”라고 말했다. 특히 기안84와 닮은 듯 다른 모습에 대해서는 “외강내유와 내강외유의 차이”라고 관전포인트 중 하나로 꼽았다.

드디어 지난 회차에 본격적으로 등장한 빠니보틀에 대한 언급도 빼놓을 수 없었다. 특히 인도는 빠니보틀의 유튜브 채널을 확장시킨 계기가 된 국가이기도 했다. 

“본인이 인도로 화제가 많이 됐던 분이기 때문에 애착도 남다른 부분이 있다. 앞으로의 여행에서 정말 많은 역할을 해주셨다. 기안84, 덱스님과는 또 다른 면이 있다. 여행 스타일이 다 다르지 않나. 흥정을 하는 방식이라던지 돈계산에 있어서 도누군가는 정확하고 명확해서 손해를 보지 않으려고 하고, 여행 자체를 즐기는 사람도 있다. 둘 사이 중재자의 역할을 해주셔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

③에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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