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경제진흥원(SBA)은 지난 해 서울경제진흥원, 밤부네트워크, 띵스플로우가 공동 주최한 ‘제1회 인터랙티브 스토리 공모전’ 대상 수상작 '내짝남X날짝남'의 드라마 제작과 캐스팅을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웹드라마 '내짝남X날짝남'은 K-POP을 대표하는 인기 아이돌과 떠오르는 신예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B1A4 공찬은 남자 주인공 ‘내짝남’ 차은환 역을 맡았다. 차은환은 군입대 전 개봉한 영화를 통해 라이징 스타로 등극한 츤데레 냉미남이다. 배우 안세민이 분한 ‘날짝남’ 지우진 역은 과거 투수 유망주로 각광받았으나 부상으로 인해 좌절을 겪고 새로운 꿈을 갖게 된 인물이다. 두 남자 사이에서 끊임없이 갈등하고, 발레리나의 꿈을 접은 뒤 배우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여자주인공 유해린 역은 배우 김시경이 맡는다.

시그니처 지원은 금수저 인플루언서이자 유해린과 학창 시절부터 라이벌이었던 질투의 화신 박서아 역을, 위키미키 세이는 유해린의 절친 동생이자 룸메이트인 손민주 역을 맡아 신선하고 열정 넘치는 연기를 선보인다.

‘제1회 인터랙티브 스토리 공모전’은 일반 웹소설·웹툰과 달리 독자가 작품의 주인공이 돼 선택에 따라 다른 결말로 이어지는 새로운 형식의 콘텐츠인 ‘인터랙티브 스토리’를 발굴하기 위해 진행했다.

공모전 수상작 20편은 띵스플로우에서 운영하는 ‘스플’에 정식 연재 완료했으며 대상을 수상한 '내짝남X날짝남'의 웹드라마 제작이 확정되면서 IP확장의 성공사례가 나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사진=서울경제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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