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이 찾아왔다. 엔데믹 이후 맞이하는 첫 여름휴가인 만큼 여행 수요가 급증하는 반면, 고물가로 휴가를 포기하는 이른바 ‘휴포족’도 늘어나는 추세다.

이런 영향으로 이번 여름도 집에서 OTT를 시청하며, 맛있는 음식을 즐기는 홈캉스와 먹캉스의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식품업계는 집에서도 전문점 수준의 맛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가성비 좋은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이며 방구석 미식가들을 공략하고 있다.

사진=사세
사진=사세

집에서 전문점의 치킨의 맛을 즐기고 싶은 먹캉스족이라면 버팔로윙 제왕 사세의 ‘치킨가라아게’를 추천한다.

튀김옷을 강조한 후라이드치킨과 달리 닭고기 차체에 집중해 올 6월 리뉴얼한 정통 닭튀김 요리 제품이다. 남녀노소 좋아하는 닭다리 살을 100% 사용해 육즙 가득한 부드러움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마늘과 특제 간장 소스로 풍미를 더했으며 최적의 전분 배합으로 완성된 얇은 튀김 옷은 기름 없이 조리해도 갓 튀긴 듯 바삭한 식감을 전해준다.

바삭하고, 짭조름한 맛에 홈캉스족의 간식과 술안주부터 시즈닝을 곁들인 다양한 요리로도 즐길 수 있다. 남녀노소 좋아하는 데리야끼소스를 곁들인 치킨가라아게 데리마요덮밥과 아이들이 좋아하는 양념치킨소스를 곁들인 앙념치킨 가라아게, 스위트칠리소스와 카레로 요리한 치킨가라아게 카레덮밥 등이 대표적이다. 

사진=CJ제일제당
사진=CJ제일제당

더위를 식혀주는 대표음식 냉면도 집에서 즐길 수 있다.CJ제일제당의 비비고는 비비고 평양냉면과 비비고 함흥냉면을 출시하며, 고물가로 인해 집에서도 전문점 수준의 냉면을 합리적 가격으로 즐기고 싶어 하는 소비자들을 공략했다.

비비고 평양냉면과 메밀 속껍질을 함께 갈아 넣은 면발로 고유의 향과 고소한 풍미를 살렸으며, 소고기 양지와 사태를 우린 육수와 야채 육수를 배합해 깊은 맛을 구현했다. 비비고 함흥냉면은 고구마 전분을 넣어 만든 면으로 쫄깃한 식감을 더했으며, 다섯 가지 과일과 야채로 만든 특제 양념장으로 매콤한 감칠맛을 담아냈다.

사진=오비맥주
사진=오비맥주

오비맥주 발포주 브랜드 ‘오엠쥐(OMG)’에서 고물가 시대 여름철을 겨냥한 가성비 맥주 ‘오엠지 쏘굿'을 한정 출시했다.

기존 출시된 오엠쥐와 비교해 청량함과 깔끔한 목넘김이 돋보인다. 신제품 패키지는 브랜드를 상징하는 ‘OMG 랄라베어’와 노란 색상을 사용했다. 여기에 파란 물결 무늬를 더해 시원함을 강조했다. 제품은 330㎖ 6캔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국 GS25 매장을 통해 한정수량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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