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가 '2023 구미·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남자부 경기가 시작된다.

사진=한국배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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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6일 오후 1시30분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우리카드와 맞대결을 펼친다. 이후 오후 4시부터 KB손해보험과 OK금융그룹이 맞붙는다.

대한항공은 2년 연속 정상 도전에 나선다. 우리카드는 2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린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준우승팀 현대캐피탈은 오는 7일 오후 3시30분 해외 초정팀 파나소닉 팬더스와 상대한다. 파나소닉은 지난해 일본 V리그 3위에 오른 팀이다.

남자부는 지난해 컵대회 성적에 따라 대한항공, 우리카드, KB손해보험, OK금융그룹이 속한 A조와 한국전력, 삼성화재, 현대캐피탈, 파나소닉이 속한 B조로 구성됐다. 각 조 두 팀이 준결승전에 올라 대망의 결승 진출을 다툰다.

한편 남자부는 트레이드를 통해 KB손해보험으로 이적한 황승빈과 1년 6개월 만에 우리카드로 돌아온 한성정, 서로 유니폼을 맞바꿔 입은 OK금융그룹 송희채와 우리카드 송명근 등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외에 OK금융그룹 오기노 마사지 감독은 사령탑 데뷔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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