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구미 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KOVO컵)에서 초청 팀인 일본의 파나소닉 팬더스가 9명이 뛴 현대캐피탈을 꺾었다.

사진=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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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은 7일 경북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컵대회 남자부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세트 점수 0-3(23-25 21-25 20-25)으로 완패했다.

현대캐피탈의 공격수 전광인, 허수봉과 리베로 박경민은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배구대표팀에 차출됐고, 미들 블로커 최민호도 부상으로 휴식을 취했다.

단 9명의 선수로 나선 현대캐피탈은 2022-2023 일본 V리그 3위를 차지한 강팀 파나소닉의 집중력 있는 플레이를 막지 못했다.

이날 현대캐피탈의 팀 범실은 무려 32개였다. 파나소닉(21개)보다 11개가 많았다. 함형진과 이시우는 각각 10득점으로 팀 최다 득점을 했지만, 두 선수 모두 공격 성공률이 30%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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