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콘텐츠 전문 스튜디오인 스튜디오 X+U가 자체 제작한 음악공연 콘텐츠 ‘타이니 데스크 코리아(이하 TDK)’를 25일 첫 공개한다.

이날부터 TDK 콘텐츠를 매주 금요일 LG유플러스 모바일 TV인 ‘U+모바일tv’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콘텐츠당 뮤지션 1팀이 출연하며 약 15~20분 분량이다. U+모바일tv는 이용하고 있는 통신사 관계없이 회원가입 후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25일 처음 공개하는 TDK는 한국 음악계 ‘리빙 레전드’로 알려진 김창완 밴드가 포문을 열었다. 김창완 밴드는 50년 가까이 건재한 한국의 대표 락밴드다운 관록을 보이며 ‘아리랑’,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동화의 성’, ‘모자와 스파게티’, '너의 의미' 등 5곡을 선보인다.

김창완은 “'타이니'라는 말이 예뻐서 출연하게 됐다”며, “우리가 잊고 사는 작은 것 중에 소중한 것들이 얼마나 많은 지 생각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최근 김창완 밴드는 ‘2023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로 피날레 무대를 장식하며 MZ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아 ‘김창완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TDK는 미국 ‘타이니 데스크 콘서트’ 프로그램 진행자이자 프로듀서인 밥 보일런의 NPR 사무실 책상 앞에서 공연이 진행됐던 미국 오리지널 콘텐츠와 달리 LG유플러스 용산사옥 내 도서관을 배경으로 설정한 것이 특징이다. 

도서관에 채워진 인문학 도서와 음악 전문 도서들과 같이 TDK 역시 향후 제작되는 콘텐츠를 축적해 음악 아카이브 역할을 공고히 하겠다는 의도다.

앞서 스튜디오 X+U는 지난 8월 11일 TDK 공식 인스타그램에 김창완 밴드, 선우정아, BTS 뷔, 윤석철 트리오, 권진아 등 TDK 아티스트 라인업을 공개해 팬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았다.

사진=LG유플러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