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7일) 오후 7시30분 방송되는 tvN ‘놀라운 토요일’에 다이나믹 듀오의 최자, 개코가 출격한다.

'놀토’ 첫 방문인 최자는 “오늘 경거망동하지 않겠다”는 각오를 밝혀 눈길을 끈다. 프로그램 녹화 때 지인이 있으면 안 해도 될 말까지 해서 후회한 경험이 많았다며 이날도 친한 동료가 있어 조심하겠다는 것. 그러면서도 개코와 함께 절친인 MC 붐의 한없이 가벼웠던 과거사와 파란만장한 성장 스토리를 폭로해 웃음을 안긴다.

이후 받아쓰기가 시작되고, 두 게스트는 본격 실력 발휘에 나선다. 가사의 내용을 추리하며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내는가 하면, 유쾌한 예능감마저 드러낸다. 여기에 최자는 ‘맛잘알’의 면모도 과시, 음식 온도에 민감한 신동엽을 미소 짓게 만든다.

한편 미미는 자리를 비운 태연을 대신해 일일 서기로 활약한다. 또한 키 옆자리에 만족감을 표시하며 “지난번 김동현 옆자리와 분위기가 많이 다르다. 여기는 임용고시를 보는 것 같다”고 설명해 공감을 얻는다. 

높은 학구열에 자극 받은 미미는 결정적 단어를 포착, 흥미진진함을 돋운다. 그런 가운데 이날은 특별한 받쓰 장비를 구비한 김동현부터 래퍼의 내공을 뽐낸 넉살과 한해까지 꽉 찬 존재감을 드러냈다는 전언이다.

이 밖에 간식게임으로는 ‘초성 퀴즈 – 치킨’ 편이 출제된다. 최자는 남다른 맛 표현을 선보인데 이어 간식 리필 요청까지 해 폭소를 자아낸다. 미미 역시 게임에 몰입, 순발력을 자랑하며 간식 쟁취에 나선다. 개코는 문세윤, 김동현과 쫄깃한 웃음 경쟁을 펼쳤다고 해 궁금증을 높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