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귀' 강기영이 판세를 뒤집을 마지막 일격을 준비한다.

종영까지 단 3회 남은 tvN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가 악귀 강기영(필광 역)의 끝장 도발이 담긴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사진=tvN '경소문2'
사진=tvN '경소문2'

지난 방송은 악귀 마주석(진선규 분)과 필광 연대의 분열 위기가 그려졌다. 마주석은 아내 죽음에 얽힌 복수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반면 필광은 마주석을 이용해 소문(조병규 분)의 강력한 힘을 빼앗으려 하는 등 두 악귀가 서로 다른 목적으로 극렬하게 대립한 것. 

급기야 필광은 더 큰 힘을 갖기 위해 옛 연인 겔리(김히어라 분)를 죽이고 그의 영혼까지 삼키며 서늘한 다크 포스를 업그레이드해 필광의 다음 행보에 궁금증이 쏠린 상황.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악귀 강기영은 항복하듯 양팔을 들어 올리고 있다. 특히 그의 두 손이 붉은 피로 얼룩져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이 치솟는다. 급기야 필광을 연행하는 경찰들과 필광을 둘러싼 기자들로 현장은 아수라장이 되고, 필광은 이에 만족한다는 듯 여유로운 미소를 띠고 있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이와 함께 진선규가 창백해진 얼굴로 강기영을 바라보고 있어 시선이 모인다. 분노와 슬픔으로 얼룩진 진선규의 얼굴은 심상치 않은 상황이 벌어졌음을 예고한다. 앞서 필광은 마주석이 가진 악귀 힘까지 노리며 최상위 포식자가 되길 욕망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노트북을 보는 카운터즈의 얼굴이 점점 불안하고 초조해져 벼랑 끝에 선 악귀 강기영이 진선규의 악을 더 키울 최후의 한 방을 터트리는 것인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오늘(27일) 밤 9시20분 10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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