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프로야구 정규리그가 10월 10일 막을 내린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KBO 사무국은 미편성 50경기와 비 등으로 취소된 66경기를 합친 116경기에 이르는 잔여 경기 일정을 29일 발표했다. KBO 사무국은 먼저 29일부터 9월 7일까지 비 등으로 경기가 취소되면 예비일로 편성하기로 했다.

이어 예비일이 없으면 9월 12일 이후 동일 대진이 있는 경우 동일 대진 두 번째 날의 더블헤더로 편성하고, 동일 대진이 없으면 나중에 재편성할 방침이다.

9월 8일 이후 취소 경기 역시 예비일 편성 원칙이 첫 번째로 적용된다.

예비일이 없으면 다음 날 경기가 동일 대진인 경우에는 다음 날 더블헤더로 편성되며, 다음 날 경기가 동일 대진이 아닐 경우에는 ① 동일 대진 두 번째 날 더블헤더 ② 추후 편성 순으로 다시 짠다.

아울러 10월 11일 이후 추후 편성된 경기 중 동일 대진이 있으면 더블헤더로 편성된다.

KBO 사무국이 미리 지정한 더블헤더는 9월 9일 삼성 라이온즈-두산 베어스(서울 잠실구장), 한화 이글스-키움 히어로즈(서울 고척스카이돔), LG 트윈스-KIA 타이거즈(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 롯데 자이언츠-NC 다이노스(창원NC파크) 등 10차례다.

사진=KBO 사무국
사진=KBO 사무국

예비일과 더블헤더 편성으로 한 팀이 최대 벌일 수 있는 연전은 9연전까지만 가능하다. KBO 사무국은 10월 11일 이후 재편성 경기는 연전 제한 없이 짤 예정이다.

한가위 연휴 직전 교통 혼잡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하고자 9월 28일 경기는 오후 5시에 시작하며 10월 2일이 대체 공휴일로 지정되면 오후 2시에 경기 시작 벨이 울린다. 대체 공휴일로 지정되지 않으면 오후 6시 30분에 막을 올린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