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뜨거웠던 ‘어썸 킴’ 김하성의 타격감은 9월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한국시간으로 내일(1일)부터 김하성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홈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4연전을 치른다.

사진=스포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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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4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간 올 시즌 전적은 타이(3승 3패)를 이루고 있다. 가을야구의 희망을 품고 있는 샌프란시스코와 꺼져가는 희망의 불씨를 되살리고자 하는 샌디에이고 간 경기는 1일(금) 오전 10시 40분부터 스포티비 온(SPOTV ON) 채널과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상승세의 김하성이 이번에도 샌프란시스코 상대로 팀 승리를 견인할 수 있을까. 올 시즌 김하성은 샌프란시스코전 6경기 중 5경기에 선발 출전해 19타수 6안타 홈런 1개, 3타점을 기록했고, 타율 0.316, OPS 0.883을 기록 중이다.

김하성은 직전(지난 6월) 샌프란시스코와의 4연전 내내 안타를 쳤고, 마지막 4차전에서는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회 1사 상황에서 솔로 홈런(시즌 6호)를 기록했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의 홈런을 포함 홈런 3방으로 10 대 0 대승을 따내며 스윕패를 면했다. 약 두 달여 남짓 만에 다시 만나는 거인 군단을 상대로 김하성이 타격감을 이어갈 수 있을지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공식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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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리그 3년 차 김하성이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다. 31일 오전 기준, 올 시즌 김하성은 매니 마차도, 후안 소토,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등 걸출한 스타들을 제치고 팀 내 타율 1위(0.278)를 달리고 있다. 이외에도 김하성은 올 시즌 홈런 17개, 도루 29개를 기록하며, 추신수가 기록한 ‘20홈런 & 20도루’ 경신은 물론, ‘20홈런 & 30도루’ 달성 가능성까지 높이고 있다. 김하성이 이번 샌프란시스코와의 4연전에서 한국인 메이저리그 최초의 기록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김하성의 선발 출전이 기대되는 이번 샌프란시스코 4연전을 비롯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 등 코리안 리거는 물론, 2023 MLB 주요 경기는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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