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대륙대항전 라이더 컵’이 막을 올린다.

사진=스포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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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4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라이더 컵에는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를 필두로 2위 로리 매킬로이 등 세계 10위권 내 선수들이 다수 출전을 예고해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한국시간으로 28일 밤 11시에 열리는 개막식부터 29일부터 사흘간 펼쳐지는 경기까지 모두 스포티비 골프 앤 헬스 채널과 스포츠 OTT 스포티비 나우에서 생중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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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미국이 유럽의 홈 텃세를 이겨낼까. 역대 라이더 컵에서 미국은 27승 2무 14패를 기록하는 등 절대적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1993년 이후로 유럽 대륙에서 열린 대회에서는 승리를 차지한 바 없다.

잭 존슨 미국 팀 단장은 현지 매체를 통해 “유럽 팀은 탄탄한 결속력과 실력을 겸비해 왔고, 올해라고 다르지 않다”며, “우리 팀원들은 준비됐고, 이러한 어려움을 받아들이고 새로운 기회로 삼기를 바란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유럽은 홈 이점을 살려 정상 탈환을 노린다. 홈에서 강한 유럽이 직전 미국에게 당한 수모를 설욕할 수 있을지 기대감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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