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박태환 해설위원이 후배 황선우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회 2일 차부터 한국 수영의 르네상스를 알리는 금빛 승전보가 울려 퍼지기 시작했다.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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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자유형 50m에 출전한 지유찬이 대회 기록과 한국 기록 모두를 경신하며 한국 선수로는 21년 만에 해당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낸 데 이어, 양재훈-이호준-김우민-황선우가 남자 계영 800m 종목에서 아시아신기록과 함께 역사상 첫 단체전 금메달을 거머쥐며 한국 수영계에 새로운 역사를 쓰는 데 성공했다.

이에 박태환은 "지금은 여러 선수들이 함께하는 모습이 부럽기도 하고 후배들이지만 존경스럽다"라며 칭찬했다. 이어 박태환은 남자 자유형 200m 예선에 출전한 황선우와 이호준이 좋은 성적으로 결승에 진출하자 "오늘이 제 생일이다. 황선우 선수와 이호준 선수의 동반 메달을 생일 선물로 받고 싶다"라며 선전을 응원했다.

한편 박태환과 대한민국 수영 대표팀이 만들어가는 금빛 드라마에 힘입어 SBS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중계는 부동의 시청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27일 황선우의 남자 자유형 200m를 비롯한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주요 경기들은 SBS 배성재 캐스터, 박태환 해설위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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