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민(해운대구청)이 아쉽게 은메달에 그쳤다. 

사진=대한요트협회
사진=대한요트협회

27일 중국 저장성 닝보 샹산 세일링센터에서 예정됐던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요트 남자 레이저급 최종 경주는 기상 사정으로 열리지 못했다. 이에 전날까지 펼친 11차 레이스 결과만으로 우승자를 가리게 돼 하지민이 은메달을 받는 것으로 확정됐다.

하지민은 11차례 레이스에서 벌점 33점을 쌓아 싱가포르의 라이언 로에게 밀렸으며, 하지민이 마지막 12차 레이스에서 1위를 차지하고, 라이언 로가 5위 아래로 떨어져 무산됐다.

한편 남자 윈드서핑 iQ포일급에 출전한 이태훈(보령시청)도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태훈은 중국의 비쿤(15점)에 이어 최종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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