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6일) 호텔업계가 다채로운 소식을 전했다.

사진=시그니엘 서울 
사진=시그니엘 서울 

시그니엘 서울이 글로벌 여행 전문지 콘데 나스트 트래블러 주관 어워드에서 국내 호텔로는 최초이자 유일하게 ‘세계 최고의 호텔’에 선정됐다.

콘데 나스트 트래블러의 리더스 초이스 어워드는 여행업계의 오스카상이라 불릴 만큼 권위 있는 상이다. 매년 전 세계 독자를 대상으로 설문해 최고의 호텔과 리조트, 도시 등을 가린다. 36회째를 맞은 올해는 52만 명이 넘는 독자가 직접 참여해 각 국에 위치한 최고의 호텔을 선정했다.

이번 수상에서 시그니엘 서울은 유수의 해외 특급호텔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세계 최고의 50대 호텔'에 선정됐다. 지난해 10월 세계적인 호텔 어워드 '빌리제뚜르 어워드' 수상에 이어 다시 한 번 최상급 럭셔리 호텔로 인정받은 것이다. 

국내 호텔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수상한 시그니엘 서울은 최고급 시설과 차별화된 서비스가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국내 최고층 건물 롯데월드타워의 76층~101층에 자리해 서울 시내의 파노라믹 전망을 감상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한국적 아름다움을 녹여낸 객실은 아늑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체크인하는 순간부터 세심한 안내를 제공하는 퍼스널 체크인 서비스, 롤스로이스· 헬기 이동 서비스, 전문 버틀러 서비스 등은 세계적인 수준을 보여주는 차별화된 서비스다.

사진=웨스틴 조선 서울
사진=웨스틴 조선 서울

웨스틴 조선 서울이 국내 톱 바로 꼽히는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제스트(ZEST)’ 바의 김도형 오너 바텐더를 초청해 10월 12일(목), 라운지앤바에서 게스트 바텐딩을 진행한다. ‘제스트’ 바는 ‘2023 아시아 베스트 바 50’에서 국내 바 중 가장 높은 순위인 5위에 선정되며 국내 최고의 바 중 하나로 꼽히는 곳 중 하나다.

시트러스 과일 껍질이라는 의미의 이름 ‘제스트’와 ‘제로 웨이스트’의 의미를 담아 제스트 바에서 만드는 모든 음료에는 과일의 껍질부터 속까지 모든 재료가 활용돼 쓰레기를 최소화하고 있으며 탄산수, 콜라까지 직접 제조해 캔 음료를 일절 사용하지 않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하는 곳으로도 알려져 있다.

이번 게스트 바텐딩을 통해 김도형 오너 바텐더는 제스트의 시그니처 칵테일 3종인 ‘Z&T’, ‘코스모스’, ‘그린 섬’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Z&T’는 제스트만의 진토닉 시그니처 칵테일로 남양주의 허브로 증류한 진과 내추럴 토닉워터를 사용한다. Z&T에는 제철 과일이 사용되는데 봄에는 한라봉과 오미자, 여름에는 참외와 레몬버베나, 가을에는 사과와 타임, 그리고 겨울에는 딸기, 세이지, 통카빈을 넣는 등 계절마다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한국 복숭아 와인을 곁들인 제스트의 시그니처 마티니로 선보이는 ‘코스모스'와 글로벌 보타니스트 대회 우승 칵테일로 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허브로 만든 퓨레를 사용한 ‘그린 섬’ 또한 제스트만의 색깔을 담아냈다. 게스트 바텐딩은 오는 12일(목)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된다.

사진=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
사진=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과 테판 레스토랑은 호텔 업계에서 권위 있는 어워즈인 럭스 어워즈에서 ‘2023 베스트 럭셔리 호텔 및 레스토랑’으로 총 여섯 개 부문에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럭스 어워즈는 세계적인 호텔 산업에서 주목받는 우수한 호텔들을 인정하는 권위 있는 시상식이다. 호텔의 품질, 서비스, 시설, 디자인 등 다양한 측면을 평가하여 선정되며, 고객에게 탁월한 경험을 제공하는 우수한 호텔을 인정하고 산업 내에서 성공적인 성과를 이룬 호텔들을 격려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과 테판 레스토랑은 공정한 심사와 투표를 거쳐 호텔과 레스토랑 부문에서 각각 세 개의 상을 수상하며 총 여섯 개의 상을 휩쓸었다.

호텔 부문에서는 ▶Best Luxury City Hotel in East Asia ▶Best Luxury Urban Oasis Hotel in East Asia ▶Best Luxury Conference and Event Hotel in Asia 상을 거머쥐며 고품격 서비스와 휴식을 제공하는 서울의 특급 호텔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되었다.

레스토랑 부문에서는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미식 골목 322소월로에 위치한 ‘테판’이 ▶Best Authentic Experience Restaurant in South Korea ▶Best Luxury Specialty Cuisine in Asia ▶Best Teppanyaki-style Cuisine Globally 상을 수상했다. 테판은 전문 셰프의 화려한 기술과 신선한 제철 식재료만을 이용해 다채로운 코스요리로 특별한 미식 경험을 선사하는 파인 다이닝이다. 

사진=롯데호텔앤리조트
사진=롯데호텔앤리조트

롯데호텔앤리조트가 4일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진행한 ‘제50회 관광의 날’ 기념식에서 국내 관광산업 진흥에 기여한 공로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국내 1세대 호텔 기업이다. 지난 50년간 굵직굵직한 국제적인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공헌하며 국내 관광 산업을 견인해왔다.

특히 이번 수상은 지난 22년도부터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의 새로운 동반성장 모델을 운영해 코로나19 위기에 지친 국민들의 휴가 지원책 마련에 적극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뤄졌다. 지난해 휴가지원사업 첫 시행 당시 4,300여명의 근로자들이 혜택을 통해 휴가를 보냈으며 금년에는 지원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더 많은 이들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롯데호텔앤리조트 소속 김미정 L7홍대 총지배인, 한인호 시그니엘 부산 조리팀장이 금년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며 개인 포상에서 각기 대통령 표창,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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