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이 결승행 문턱에서 중국과 피할 수 없는 맞대결을 펼친다.

예선 라운드에서 대만에 패배하며 큰 위기를 맞았던 대한민국에 기회가 찾아왔다. 아시안게임 4연패를 목표로 한 대한민국은 슈퍼라운드 1차전에서 만난 일본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예선 라운드를 포함한 성적은 1승 1패가 됐다. 전날 대만이 중국에 승리하며 결승행을 확정했고, 오늘 열리는 중국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따내면 대한민국의 결승행이 확정되는 상황.

무엇보다 대만전 이후 태국, 일본을 연달아 이기며 기세를 올리고 있다는 것 또한 대한민국에는 호재가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상대인 중국은 객관적인 전력을 떠나 개최국이라는 강점과 함께 예선 라운드에서 일본을 꺾고 조1위를 기록했기 때문에 긴장의 끈을 늦출 수는 없다. 과연 대한민국이 결승행 관문 문턱을 무사히 넘어 4연패 고지에 도전할 수 있을지 기대와 관심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MBC는 오늘(6일) 낮 1시부터 한명재 캐스터, 정민철, 박재홍 해설위원이 함께 항저우 현지에서 대한민국과 중국의 경기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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