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우완 강속구 투수 문동주가 대망의 결승전 선발 투수로 나선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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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류중일 한국 야구대표팀 감독은 7일 오후 7시 중국 저장성 사오싱시의 야구·소프트볼 스포츠센터 1구장에서 대만과 벌이는 결승에 문동주를 선발 투수로 기용했다.

문동주는 2일 대만과 조별리그 2차전에서 성인 국가대표 데뷔전을 치렀다.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안 안타 3개를 맞고 2점을 주고 한국의 0-4 패배로 패전 투수가 됐다. 류 감독은 당시 점수를 주긴 했지만, 문동주가 잘 던졌다고 호평했다.

대만은 미국프로야구(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뛰는 린여우민이 선발로 나선다.

류 감독은 김혜성(키움 히어로즈)-최지훈(SSG 랜더스) 테이블 세터를 그대로 가동하고, 윤동희(롯데 자이언츠)-노시환(한화 이글스)-문보경(LG 트윈스)으로 중심 타선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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