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 센터장이 SM(에스엠) 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의혹과 관련해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에 오늘(23일) 출석했다. 

사진=연합뉴스, AP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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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김범수 센터장은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주가 조작 혐의 및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에게 주가조작을 지시하거나 보고받은 적 있는지 등 기자들의 관련 질문에는 특별히 대답하지 않았다. 

앞서 카카오는 지난 2월 하이브와의 SM 경영권 인수 경쟁 당시 2400억원을 들여 SM 주가를 의도적으로 끌어올렸다는 의혹으로 파장을 일으킨 바가 있다.

이에 법원은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배 대표의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이후 구속영장을 발부 했으며, 금감원은 지난 4월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사무실을, 지난 8월엔 김범수 센터장의 사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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