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가 '한컴독스 AI'의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23일부터 진행한다.

사진=한컴독스 AI 공식 사이트
사진=한컴독스 AI 공식 사이트

23일 한컴에 따르면 한컴독스 AI가 이력서, 공문서, 기획서 등 6종의 템플릿을 제공해 업무 생산성을 높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컴독스 AI는 주제와 핵심 내용을 입력하고 원하는 서식을 고르면, 선택된 서식에 맞춰 문서가 자동으로 생성된다. 예를 들어 자기소개서를 쓰는 경우 '성장 과정', '지원동기', '성격의 장단점' 등 각 항목에 적합한 내용들이 생성돼 문서에 적용된다.

또한, 문어체나 구어체 등 상황에 맞춰 문체를 자동으로 수정해 주는 문체 변경 기능을 비롯해 △문장 생성 △초안 작성 △목차 생성 △이미지 생성 △이어 쓰기 △번역 △맞춤법 검사 △문서 요약 등 다양한 AI 기능을 제공한다. 

한컴은 생성형 AI 기술인 챗GPT, 하이퍼클로바X, DALL-E 등 다양한 거대언어모델(LLM)을 활용하고 있다. 이러한 여러 LLM과 전자문서를 효율적으로 연결하는 AI 허브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챗봇 SDK 등 자체 기술을 적용해 한컴독스 AI를 개발했다.

이번 CBT는 사전 신청자 중 선정한 1000명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11월 27일까지 서식 활용 및 문서 작성 등을 체험하는 미션 이벤트와 설문조사 등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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