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음향명가 슈어가 프리미엄 무선헤드폰 'AONIC 50 Gen2'를 출시했다.

가장 주목할만한 부분은 ‘공간 음향기술’이다. 어쿠스틱 모델링과 엄격한 청음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구현한 해당 기술은 원음을 손상시키지 않고 모드별 특유의 사운드 공간감을 극대화한다. 

사진= 슈어
사진= 슈어

음악모드는 하이엔드 음향기기 특유의 청취 경험을 제공하며 시네마 모드는 극장과 같은 저음역 재현과 소리의 정위감 구현으로 콘텐츠에 몰입할 수 있게 하고, 팟캐스트 모드는 팟캐스트나 라이브방송 시청 시 호스트의 목소리를 더 생생하게 들을 수 있도록 초점을 맞췄다.

더불어 배터리 타임이 45시간으로 기존 제품대비 약 50% 향상됐으며 고속충전 기능을 지원해 15분 충전으로도 5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블루투스 5.0 클래스 1 기술 채택으로 최대 100m까지도 연결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강력한 연결성을 갖춰 무선 음향기기로써의 기본기를 강화했다. 

슈어플러스 플레이 앱을 활용해 이퀄라이저, 노이즈캔슬링 기능, 공간음향모드, 헤드폰 슬라이더 기능 커스터마이징 등을 스마트폰으로 컨트롤 할 수 있다. 고음질 시대에 맞춰 다양한 코덱을 지원하고, 3.5mm 커넥터 또는 USB-C 케이블로 유선 연결 시 32bit/384kHz 고해상도 모드까지 사용할 수 있어 FLAC과 같은 무손실 음원 감상에도 적합하다.

하이브리드 액티브 노이즈캔슬링 기능은 6개의 마이크가 이어패드 밖은 물론 안에서도 음악 외 소음을 감지, 더욱 수준 높은 노이즈캔슬링 성능을 구현한다. 이어패드와 헤드밴드는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고, 통일성 있는 블랙 컬러와 고급스러운 소재 사용으로 스타일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더현대서울 지하 2층 스틸북스 매장에 청음존을 구성, 10월 한달 동안 직접 제품을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소비자 가격은 496,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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