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용 주변기기 전문기업 로지텍이 곡선형 디자인을 갖춘 인체공학 웨이브 무선 키보드 ‘Wave Keys’를 국내 정식 출시했다.

사진=로지텍
사진=로지텍

독특하고 참신한 웨이브 디자인을 통해 한글 타이핑에 최적화된 인체공학적 레이아웃을 갖춘 키보드 제품이다. 기존의 인체공학 키보드는 가운데에 공백이 있는 분리형 키 프레임을 기반으로 ‘ㅜ’나 ‘ㅠ’와 같은 모음 입력 키캡이 서로 떨어져 있는 레이아웃으로 한글 타이핑에 적응하는 데에 오랜 시간이 필요했다.

Wave Keys는 이와 달리 일체형 키 프레임을 도입해 한글 타이핑에 최적화돼 인체공학 키보드를 처음 사용하는 소비자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어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유선형 레이아웃을 통해 팔과 손의 위치를 의식적으로 조정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제품 위에 놓을 수 있다. 소프트 폼 소재의 3중 구조 손목 받침대를 통해 손목을 편안하게 지지하며 숫자 키를 포함한 풀 배열을 갖춘 동시에 사이즈 또한 컴팩트해 사용자의 사용성과 공간 활용도를 높인다. 

받침대 또한 최대 4도까지 높낮이 조절이 가능해 평소 자세에 맞춰 더욱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 로지텍의 베스트셀러 인체공학 버티컬 무선 마우스 제품인 ‘Lift’와 함께 사용할 경우 손목 부담 없이 안정적인 데스크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다.

안정적인 타건감과 유용한 기능도 갖췄다. 제품 상단에 이모지 삽입, 음소거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단축키를 배치했으며 작업 스타일에 맞춰 로지텍의 Logi Options+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이지 스위치 기능을 통해 최대 3대의 디바이스와 멀티 페어링되고, 로지텍 FLOW 기능 또한 지원해 복잡한 워크플로우를 쉽고 빠르게 관리할 수 있다. 블루투스 LE 및 동봉된 로지 볼트 리시버를 활용해 안정적인 무선 연결이 가능하다. 

컬러 또한 그래파이트, 오프화이트 두 가지 컬러 구성을 갖췄으며, 최대 61%의 재활용 플라스틱(그래파이트 61%, 오프화이트 46%)을 사용해 제작해 지속가능성 또한 고려했다. AAA 배터리 2개로 최대 3년간 사용할 수 있는 긴 배터리 수명 또한 특징이다. Wave Keys는 기존 인체공학 키보드 대비 합리적인 가격인 8만9천원에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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