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이하 오클라호마시티)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이하 골든스테이트) 원정을 떠난다.

이번 시즌 평균 30.7득점을 기록하며 맹활약 중인 스테픈 커리가 부상으로 결장한다. 커리 없는 골든스테이트가 연패의 사슬을 끊어낼 수 있을까. 오클라호마시티와 골든스테이트의 경기는 17일 낮 12시 TV 채널 스포티비 온과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셰이 길저스-알렉산더와 쳇 홈그렌 등 NBA ‘신성’들이 모여있는 오클라호마시티는 15일 경기에서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큰 점수 차로 제압하며 2연승을 기록했다. 강력한 화력을 선보이는 오클라호마시티의 다음 상대는 ‘강호’ 골든스테이트다. 골든스테이트와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을 눈앞에 둔 오클라호마시티는 어린 신성들의 활약 속에 연승을 이어갈 수 있을까.  

부상으로 잠시 자리를 비운 스테픈 커리 대신 크리스 폴이 그 자리를 메울 수 있을까. 골든스테이트는 ‘에이스’ 스테픈 커리의 맹활약에도 불구하고 부진을 겪고 있다. 설상가상 스테픈 커리는 직전 경기를 앞두고 부상 이탈하는 악재가 겹치며 4연패 수렁에 빠졌다.

‘베테랑’ 크리스 폴이 주전으로 출전을 기다리고 있는 골든스테이트는 클레이 톰슨, 앤드루 위긴스 등의 화력 지원이 절실하다. 연패 탈출이 절실한 골든스테이트가 이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을지에 농구팬들의 시선이 쏠리는 중이다.

사진=스포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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