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2024년에 뛸 새 외국인 타자를 영입했다.

사진=한화이글스 SNS
사진=한화이글스 SNS

한화 구단은 베네수엘라 출신 스위치히터인 요나탄 페라자(25)와 계약금 20만달러, 연봉 60만달러, 옵션 20만달러를 합쳐 100만달러에 계약했다고 19일 발표했다.

키 175㎝, 몸무게 88㎏의 작지만 탄탄한 체형의 페라자는 코너 외야수로 빠른 스윙 스피드를 앞세워 강한 타구를 생산하는 중장거리 유형의 타자다. 한화는 "열정적인 플레이 스타일로 젊은 팀분위기에도 활력을 불어넣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5년 미국프로야구 시카고 컵스에 입단한 페라자가 빅리그에서 뛴 적은 없다. 올해 마이너리그 트리플 A에 승격해 121경기에서 타율, 0.284, 홈런 23개 포함 장타율 0.534, 출루율+장타율(OPS) 0.922를 기록했다.

페라자는 내야수 출신으로 내야 수비도 가능하지만 한화는 코너 외야수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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