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반의 에듀테크 기술은 개인 맞춤형 학습을 설계할 수 있고, 시공간 제약이 없다는 점에서 이용자들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AI 음성인식 기술이 적용돼 AI와 영어로 프리토킹까지 가능한 에듀테크 앱이 있어 주목받고 있다.

사진=스픽
사진=스픽

스픽이지랩스가 운영하는 AI 음성인식 기반 영어학습 앱 '스픽'의 AI 튜터는 AI와 영어로 프리토킹을 할 수 있는 서비스다.

AI가 상황, 맥락, 분위기를 파악해 실제 원어민과 대화하는 것과 같은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사용자가 말하는 모든 문장에 대해 단순한 단어·문법 실수뿐 아니라 원어민이 듣기에 어색한 표현까지 파악해 즉각적인 피드백을 준다. 실제로 많은 AI 튜터 사용자들이 사람인 영어 강사에게 받는 1:1 교습과 다름없다고 평가했다.

스픽의 AI 튜터는 합리적인 비용으로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프리토킹을 경험할 수 있어 원어민과의 수업을 위한 전화영어 또는 학원과 비교했을 때 시공간적 한계와 금전적인 부담을 낮출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라고 한다. 스픽은 AI 튜터에 GPT-4를 선제적으로 도입함으로써 AI가 딱딱하고 기계적일 것이라는 한계를 극복하고 있다.

사진=메타버디
사진=메타버디

영어회화 앱 '메타버디'는 AI 시스템을 바탕으로 영어로 대화하는 서비스다. 정해진 시간에 전화하는 전화 영어와 달리 시·공간 구애를 받지 않는다. 또 이용자가 영어로 말하다 한국어를 섞어 써도 AI가 한국어로 말한 문장을 영어로 교정해준다. 음성인식 기술 기반 서비스 덕분이다.

메타버디의 강점 중 하나는 ‘하이퍼 개인화 전략’이다. AI가 이용자와 대화했던 내용을 데이터로 저장, 다음 대화 때 전에 나눴던 대화 내용을 이어가거나 이용자가 관심 있어 하는 주제를 선정한다. 이용자를 다방면으로 분석해 관련 교육 콘텐츠까지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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